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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실업(대표 윤종석)이 일본을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
화한다.
운지는 구제금융신청이후 국내소비위축타개와 환율상승
으로 인한 채산성확보를 위해 일본 니센사를 비롯한 해
외유수업체에 수영복과 기능복의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
기로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니센사로부터 「SHAPE UP」이
라는 특수기능수영복의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0만
불 이상의 수출을 예상한 운지는 판로개척에 힘써 내년
에는 200만불 이상의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구철 영업부장은 『IMF이후 환율상승으로 1천3백원
대의 적정환율만 유지된다면 인접한 일본 등지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90년 설립된이후 코오롱의 「스피도」, 「액티
브」의 OEM을 시작으로 영업을 전개해온 운지실업은
지난 95, 96년 코오롱 최우수 협력업체상을 수상하는
등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미쏘니」 수영복사업부 성지어패럴을 설립
고품격 수영복의 제조,디자인 기술로 내수시장에 진출
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