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조, 창의·융합 섬유산업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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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ICT 섬유제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주최하는 ‘제1회 ICT 섬유제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김애선(작품명 Body Lighting)씨와 최민기(홈 텍스타일 형태의 멀티미디어 컨트롤러)씨가 웨어러블 패션용과 생활환경개선 비의류용 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Body Lighting은 의상에 달린 센서가 착용자 움직임을 인식해 동작에 따라 패턴과 컬러가 다른 LED 빛을 출력하는 공연용 의류다. 최민기씨는 텍스타일형 전극으로 정전용량의 변화를 감지해 TV, 테블릿 PC, 스마트폰을 무선 조작할 수 있는 쿠션 침구 등 생활용 섬유제품을 출품했다.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민은기 이사장은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을 창의융합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은 오늘과 같이 섬유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소비자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제품을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공모전에는 패션용과 비의류용 부문에 각각 22개, 20개 등 총 42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전문 평가위원단이 1차 서면,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개팀을 선정했다. 섬수조는 이들에게 3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과 기업연계상품 개발을 후속 지원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혁신제품상 :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웨어러블 워키토키 글러브(이정욱, 윤은지, 이선영, 구보연, 탄소 나노튜브 코팅원단을 이용한 호흡감지 헬스케어 디바이스(정기, 김승요, 윤지호, 오형석) ▲창의디자인상 : E-secret(이유리), 방법 순찰 증거 확보용 카메라 모듈 장착형 경찰 모자(홍종호, 홍선우, 이상 웨어러블 패션용) ▲혁신제품상 : 순한 바람으로 민감한 사람도 꿀잠(박지원, 태수민), 클라우드 배드(1인 가구를 위한 스마트 감압 섬유 베개, 김영우, 김준영, 강성욱, 김영석) ▲창의디자인상 : 스마트 유모차 시트(정상현),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한 프리미엄 슬립노믹스 베개(이현주, 나성모, 이상 생활환경 개선 비의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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