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줄고 수입 증가세
2, 3월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나던 섬유류 수출이 4월 들어 3.7% 감소한 1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월말 현재 누적 수출은 44억3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47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적자는 2억9700만 달러다.
4월 들어 섬유화이버와 원사 수출은 늘었지만 직물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7.3%)하면서 전체 수출이 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의류를 비롯한 제품류 수출은 7.1% 증가한 7억7500만 달러였다. 섬유류 수입은 2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의류와 면사 등 품목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 베트남 수출은 여전히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은 두 자릿수의 감소폭(-15.4%)을 보이며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