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기업 경영난 가중시킬둣
“중국 발 염료가격 및 스판덱스 가격이 전례 없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스판덱스 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데다 염료 가격까지 덩달아 폭등하며 중국은 물론 국내 염색 및 화섬업계도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최근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상해지사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對중국 거래와 염 조제 가격 변동추이에 예의주시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 기업들의 도태가 증가하고 주류 기업들만이 살아남아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구촌이 환경 보호정책과 관련, 환경기준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이에 따른 염료가격 인상까지 이어지고 있다.중국은 7월 이후 소흥시, 절강성 각지의 가공소가 제한 조업에 나선데 이어 조업정지 통보까지 받는 등 시장이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국지적인 조업 제한에서 전면 조업정지 조치를 내리는 등 중국 정부의 염색가공업체에 대한 환경 정책이 엄격함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염료가격 상승에 따른 염색가공업체의 원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결국은 다운 스트림까지 원가 상승을 부추겨 염료가격 및 가공료 상승은 양날의 칼로 작용하며 관련 당국을 고민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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