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글로벌패션포럼, “데이터과학 승부수”
"예측과 계산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라!".
“산업혁명 4.0 뉴패러다임 시대, 데이터 과학과 함께 하는 패션산업”을 주제로 한 제 10회 글로벌패션포럼이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주최로 지난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료됐다.
이번 포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가 기조강연을 했다. ‘뉴 패러다임, 한국패션기업이 갈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는 소비자와 유통의 변화흐름에 발맞춰 자사 주요브랜드들의 변신과 전략포인트, 제품차별화와 패션문화 리드 등에 대한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뉴 패러다임 시대를 맞아 소비자 및 유통의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천 알고리즘에 바탕을 둔 데이터 과학에서 솔루션을 찾고자 했다.
따라서 추천데이터에 기반, 혁신적 브랜딩과 마케팅 등 알고리즘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넷플릭스, 스티치픽스, 와비파커 등 사례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계산과 예측의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시리스파트너스의 이현정대표,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 SK플래닛 프로젝트앤 김민정 본부장이 현황발표와 사례를 분석했다.한국패션협회의 원대연 회장은 “금번 글로벌 패션포럼이 4차 산업혁명의 솔루션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재고없는 상품기획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후원하는 섬유패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변혁기를 맞이한 한국패션산업의 미래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부터 글로벌 포럼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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