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라움에디션,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슈즈룸 런칭
LF라움에디션,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슈즈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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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젝트 질바이질스튜어트 슈즈 4종

LF(대표 오규식)가 운영하는 슈즈 전문 편집샵 ‘라움에디션’이 온라인 신발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슈즈룸(My Shoes Room)을 지난 23일 런칭했다. 라움에디션이 LF몰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신발 마이슈즈룸은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운영된다. 이윤을 낼 수 있는 최소 생산수량인 30건 이상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한다. 생산자는 재고가 없어 재고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는 재고비용이 없는 가성비 상품을 살 수 있다.

마이슈즈룸은 14일 간 주문수량이 30건에 이르면 상품 생산과 배송이 진행된다. 상품은 주문량 확인 후 배송까지 약 2주 기간이 걸린다. 주문수량이 30건에 미달하면 바로 환불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최신 슈즈 트렌드를 반영해 배우 김태리가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앵클부츠 2종과 바부슈 2종 등 총 4종의 슈즈 제품이 기획됐다. 이 제품은 10월23일~11월5일까지 14일간 주문을 받는다. 라움에디션은 주문 접수 마감일인 내달 6일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마이슈즈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라움에디션 고급 양말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의 바부슈는 뒤축을 접어 신는 부드러운 슈즈다. 일상화와 접어서도 신을 수 있는 투웨이 아이템. 부드러운 양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4cm의 굽높이와 인솔 쿠션 활용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운과 블랙 두 컬러로 출시됐다.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앵클부츠는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으며 발목을 부각시키는 여성스러운 라인 패턴이 특징이다. 슬랙스, 스커트 등 어떤 코디에 매치하기 쉽다. 그레이와 블랙 두 컬러로 출시된다.

라움에디션은 앞으로 벤시몽, 버켄스탁, 콜한, 핏플랍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 수렴된 고객들의 요구를 상품기획에 적극 반영, 주문 도달률을 높이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LF 풋웨어리테일사업부장 임유미 상무는 “패션산업이 대량생산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안고 있는 헌옷 처리 문제와 성수동 등의 국내신발 제조 공장이 중국과 동남아의 대량 생산 공장들에 밀려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는 상황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움에디션은 마이슈즈롬 플랫폼을 통해 국내 신발 공장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 공장들의 고용과 수익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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