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입점한 W몰의 코오롱스포츠는 전년대비 5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이달 전국 260개 매장 중 20위권 안에 들었다. 정상과 아울렛 복합매장으로 정상 제품이 80%에 이른다. 이곳 매장에는 겨울 시즌 2030대 젊은층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튜브 롱 다운과 안타티카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는 기능과 퍼 컬러를 다양하게 해 젊은층 공략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FW ‘새로운 일상을 찾아서’를 테마로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아웃도어를 넘어 평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차별화가 고객 시선을 끌었다.대표 주력제품인 안타티카는 2012년 초창기 모델이 고객 사랑을 받으면서 해마다 업그레이돼 선보이고 있다. 안타티카는 11월 누적 판매량이 23만장에 이른다. 최영범 코오롱스포츠 매니저는 “코오롱 스포츠는 타 브랜드에 비해 사이즈가 다양하다. 95~120까지 있다. 120의 빅사이즈가 있어 고객들이 선호한다. 또 브랜드 마크가 없어 심플한 디자인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 매니저는 “안타티카와 튜브 롱다운은 없어서 못팔 정도다. 튜브 롱다운은 거위털로 만들어 금액대비 가성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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