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인(대표 오상돈)이 전개하는 뉴욕 어반 스트리트 &에스닉 패션 브랜드 ‘오야니(ORYANY)’는 올해 핸드백 브랜드를 넘어 토탈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해 전년대비 51% 폭풍성장한 220억원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새로운 컬렉션 라인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했다.
지난해 12월 롯데몰 수원점과 롯데월드점에 신규 오픈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며 토탈 패션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2017년 12월 기준 2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오야니는 뉴욕 어반스트리트와 모로코 에스닉 디자인을 컨셉으로 핸드백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따라 신발, 의류로 확장해 판매하고 있다. 핸드백 뿐만 아니라 신발과 의류도 가성비 아이템으로 인기다. 신발은 40년 동안 해외 시장에 가죽 제품을 공급하며 성장한 가죽의류 기업인 내자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해 가성비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이는 로퍼는 앞 코의 펀칭 디테일과 오야니 로고 모양의 금속 장식에 프린지 장식까지 더해 에스닉한 디자인으로 경쾌함을 살려 뉴욕 감성의 세련된 분위기를 제안해 고객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오야니 베스트셀러 제품인 테일러 백을 트렌디한 새들백으로 재해석한 숄더백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오야니는 올해 백화점에서 5개점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34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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