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면화 수요 촉진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코튼데이가 올해 17회째를 맞으며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지난 12일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 주최로 진행된 이번 ‘코튼데이 2018(COTTON DAY 2018)’ 행사는 지난해까지 매월 5월에 열렸던 행사를 올해는 6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코튼 유에스에이(COTTON USA)의 글로벌 마케팅 일환의 ‘코튼데이’는 미국 면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제품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코튼데이 2018’은 국내외 섬유 및 원단 제조자, 판매자 등 면화 및 연관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What’s New in CottonTM’을 테마로 열렸다. 미면협(CCI)의 카린 말스트롬(Karin Malmstrom)이사와 방협 김준회장 등이 연사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미국 면화 농부들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농업 혁신 및 실질적인 첨단농업기술을 소개하는 등 최신 정보를 제안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열기를 과시했다.새롭게 시도하는 코튼의 혁신인 ‘What’s New in CottonTM’과 관련 최신트렌드와 패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운동 후 빠른 회복, 무 염료와 무 오염 물질 배포 기술, 항 박테리아 소재, 식물추출 물질을 사용한 재료, 더 가볍고 시원한 데님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패션 소재를 설명하며 기대를 모았다. 코튼데이 현장에서 코튼데이 즉석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업계는 면의 특성에 지속가능한 지구와 원료 투명성과 관련된 혁신기술이 추가되면 소비자에게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전망 했다. 또 CCI측 관계자는 “비즈니스에 집중해 섬유 생산판매자에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마켓 공략에 도움 될 새 정보를 제공코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보공유와 교류협력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했다.한편, 미국면화협회는 미국의 면화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농법과 미국 면화만의 품질을 보여주는 ‘Look Closer at the People of COTTON USA’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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