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성라인을 선보일 준지(JUUN.J)가 6월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여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는 2019년 봄여름 컬렉션 테마로 ‘ALTERNATIVE(대안)’를 제시하고 네온, 오렌지 등 액센트 컬러와 나일론 소재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과감한 체크와 스트라이프를 접목해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클래식과 90년대 스포츠아이템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ALTERNATIVE TAILORING, ALTERNATIVE TECH로 재해석, 스포티한 아우터 및 팬츠 아이템으로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컬렉션에서 총 17명의 모델 중 9명을 여성으로 구성했으며 총 37착장의 의상 중 절반 이상인 20착을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컬렉션으로 기획, 신규 여성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9년 런칭 예정인 준지 우먼(JUUN.J WOMEN)의 캡슐컬렉션으로 남성복의 이미지를 초월하는 한편, 스니커즈, 모자, 힙색 등 최근 완판 행진 중인 액세서리 라인 강화를 통해 향후 준지 하우스의 미래를 엿보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준지는 2017년 이후 트레이드마크가 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를 설치, 파격적 런웨이로도 주목받았다. 준지는 총 17개의 이미지보드를 런웨이에 설치하고 그 앞으로 모델들이 워킹하게 했다. 또 피날레에서는 보드의 이미지와 같은 의상을 착장한 모델이 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퍼포먼스로 컬렉션에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