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일 비중 높여 꾸준히 이익 개선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이 지난 몇 년 간 효율 경영에 집중했던 여성복 부문의 지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7, 8월 각각 105%, 109% 신장하면서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이익도 10억 원 가량 개선됐다. 수익 개선 폭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만들어내고 있다. SG세계물산은 지난 3년간 침체일로를 겪던 여성복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방향성 재정립에 주력했다. 중·소롯트의 유연한 물량 운용과 빠른 반응 생산, 소재 업그레이드, 최적의 가격으로 동시대가 원하는 본질에 집중했다. 3박자가 하모니를 이루며 동종업계 대비 선방, 쾌속질주 중이다.
이어 현 이사는 “채널과 공급이 넘치는 시대, 소비 니즈를 최대한 수용한 상품력만이 답이다라는 명제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올 가을 철저히 데이터에 의거해 과거 간절기 판매공식이었던 트렌치코트는 줄이고 소구력이 높아지고 있는 자켓과 점퍼류는 늘렸다. 기존의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트레이닝과 새로운 시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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