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강한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브 커머스 강자”
패션업체와 디자이너의 허브 역할
“라이브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시장처럼 가격정책을 잘 지켜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옷가게방송 옷방은 지난해 4월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몰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약 3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최근 방송에 노출된 한 디자이너 옷은 하루만에 5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처음 5명 디자이너로 시작해 현재는 30여개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컨템포러리 여성복 ‘프릭스’, 하이클래스 여성 감성의 ‘까이에’, ‘르이엘’ 등이 고객 호응이 높다. 옷가게방송 옷방은 작년 중국 스타트업과 협업해 라이브방송을 시작했다. 실제 방송을 이끄는 진행자는 중국 스타트업 소속이다. 문근 패션디렉터는 국내 디자이너 상품을 기획해 중국 고객과 디자이너를 연결시켜 주는 맞춤형 큐레이션을 한다. 앞으로 수많은 라이브 방송 업체와 디자이너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2015년부터 국내 디자이너와 국내외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B2B 플랫폼 모바일 앱과 웹 기반 ‘핫소스’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바 있다. 패션업체와 디자이너의 허브 역할
“라이브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시장처럼 가격정책을 잘 지켜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시장처럼 가격정책을 잘 지켜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문군 패션디렉터는 “한국도 전세계에 퍼져 있는 한국 유학생 등을 BJ역할을 하는 쯔보로 키워 국내제품을 전세계시장에 팔 수 있다”며 “향후 중국을 넘어 베트남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세계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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