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식 ㈜원하코퍼레이션 ‘알몽’ 대표 - “미래 꿈꾸는 아이에게 ‘소방관 이불’ 선물하세요”
■ 이태식 ㈜원하코퍼레이션 ‘알몽’ 대표 - “미래 꿈꾸는 아이에게 ‘소방관 이불’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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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은 수면 패키지 내세운 ‘알몽’
침구도 의류처럼 SNS로 소비자와 소통
“침구도 시즌마다 트렌드가 바뀌는 의류처럼 트렌드에 맞게 SNS에 자랑하고 싶은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4월 4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런칭한 알몽은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잡았다. ‘입는 이불, 알몽’이라는 슬로건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알몽은 플랫폼부터 고객층까지 전부 지금까지 운영했던 방식과 다르게 설정했다. 기존 침구시장이 오프라인 위주였다면 알몽은 홍보와 판매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강점에 집중한다. 알몽은 독보적인 알러지 케어 기능성 침구로 이름을 알려온 ‘클푸(CLFU)’를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알몽 이태식 대표는 “알몽은 주요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이 변함에 따라 생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종목을 바꾸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알몽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잡는다. 온라인 직거래 뿐만 아니라, 홍보도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로만 진행한다. 시장반응을 보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도 받는다. 알몽이 겨냥한 고객층은 10대부터 40대 초반으로, 온라인 활용이 일상인 소비자들을 노린다.
입는 이불 알몽을 입으면, 잠자는 동안 꿈꾸는 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알몽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하는 젊은 고객층을 노린다. 침구류도 옷처럼 SNS에 올려 자랑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런칭했다.
입는 이불 알몽을 입으면, 잠자는 동안 꿈꾸는 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알몽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하는 젊은 고객층을 노린다. 침구류도 옷처럼 SNS에 올려 자랑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대부분 가구가 결혼·출산·이사를 하지 않아, 관련 산업 규모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며 “봄·가을 시즌은 이와 관련된 산업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시기지만, 불경기와 맞물려 시장 전체가 가라앉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인 가구수는 561만 가구를 넘고, 전체 가구의 28.6%를 차지한다. 침구는 혼수로 장만하고 선물하던 제품에서 혼자 또는 두 명이 사용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구매하는 물건이 됐다. 알몽은 변화하는 유행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을 하나로 만든 이불을 제작한다.
알몽이 제안하는 침구는 ‘자랑하고 싶은 수면 패키지’다. 이 대표는 활발하게 거래가 오가는 의류 산업을 보고 발상을 전환했다. 소비자들은 새로 산 옷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반면, 침구류는 열심히 자랑하지 않는다. ‘입는 이불’을 입는 사람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화재를 진압하고 사람들을 구조하는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이는 소방관 이불을 입을 수 있고,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어린이는 야구 선수 이불을 고를 수 있다.
알몽은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완제품을 완성하는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량생산이 가능해 하나의 디자인으로 하나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고객 맞춤 주문도 가능해, 이니셜 각인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과 베트남 현지 공장을 운영해 젊은 인력으로 고품질 생산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온라인은 오프라인 판매보다 더 높은 마진을 남기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판매는 겉보기에 화려하지만, 각 파트별로 전문가를 고용해야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생산 업계는 인건비가 오르면서 고정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판매는 매니저와 MD, 매장 직원, 디자인팀, 영업팀을 포함해 최소 30 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에 비해 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판매는 한 명이 여러 사람 몫을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기능성 침구 브랜드 ‘클푸’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알몽을 완성했다. 알몽은 독특한 디자인에 기능성 침구를 더했다. 알몽은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2011년에 시작한 알러지케어 수면연구소에서 개발한 ALC+(알러지케어)커버 기술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알러지케어 침구를 만들었다. 여태까지 만든 알러지 방지 침구와 다르게, ALC+커버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최대 98.2%까지 줄인다. 침구환경에서 가장 큰 알러지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이다. 이 대표는 ‘고밀도 극세공극원단(극세사원단)으로 이불을 만들어 집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게 한다’는 아이디어를 냈지만, 곧 집진드기가 세탁 후 원단에 생기는 흠집과 봉제선 틈을 드나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알러지케어 수면연구소 연구원들은 오랜 실험 끝에 항알러지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을 조합해 원단에 융착시켜 알러지케어 침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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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2020-05-10 21:42:24
오아아 넘 신기한 이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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