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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LVMH 그룹이 최근 겐조(KENZO)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사진)를 임명했다.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포르투칼 아조레스 출신으로 런던의 킹스턴대학교를 졸업 후 밀라노에서 커리어를 쌓았으며 이후 파리로 이주,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에 몸담았다.
LVMH와의 파트너인 프랑스 남부에서 열리는 이에르 (Hyeres International Festival of Fashion and Phtography)에서 2002년에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03년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 2003년과 2005년 2번에 걸쳐 ANDAM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독창적 컨셉과 감각적 라인으로 유명한 그의 디자인은 ‘미학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특별함’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