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고객 맞춤형 상품·컨텐츠 추천으로 차별화
마리오아울렛의 마리오몰은 한 달에 180만명 고객이 찾는 온라인 쇼핑몰로 부상했다. 사내 이비즈(E biz) 사업부를 두고 자체 운영한 지 3년 만에 누적 회원수는 45만명이 넘는 플랫폼이 됐다. 월 방문객은 작년보다 60% 신장하고 있다.
추천 상품과 각종 쿠폰 혜택 등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결과다.지난 3월 마리오아울렛몰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마리오몰로 바꿨다. 마리오몰은 아울렛 상품을 비롯해 신규 상품도 선보이기 위한 전략이다.
마리오아울렛인 오프라인과 연계한 입점 브랜드를 비롯한 미입점 브랜드까지 830여개 브랜드, 19만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30대가 주요 고객이다. 30대가 40%를 차지한다.
-마리오몰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20여명의 내부 사업팀이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를 온라인몰에 내재화시킨다. 고객 소비 패턴 이력을 분석하고 계속 개선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맞춤형의 개인화 상품 추천과 온사이트 마케팅을 통해 메시지를 계속 노출해 구매를 유도한다.”
-대부분 쇼핑몰에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행동 이력 기반의 개인화는 이미 다른 쇼핑몰에 많다. 국내 쇼핑몰은 분기 단위로 고객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구매 이탈자 방지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다. 재 구매 기간이 긴 고객에게는 베스트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온 사이트 마케팅은 어떻게 구현되는가.
“마리오몰은 기본 솔루션을 쓰지 않고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것이다. 온오프라인 연계한 O2O 기반의 옴니 채널 서비스는 기본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장점을 마리오몰에 녹였다.
-앞으로 목표는.
“마리오몰은 오픈 5년 차에 누적회원 100만명을 가진 쇼핑몰로 키우는 것이다. 보통 플랫폼은 5년 이후에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 마리오몰도 5년 이후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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