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맞춤형 방문 수주상담회’를 11월 5~7일간 개최했다. 대구를 기반으로 한 한솔에코, 자인, 백산자카드, 광진섬유 등 10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17개 브랜드와 약 101만불 상담 실적을 올렸다.
베트남 대형 봉제회사인 덕쟝(DUC GIANG), 아이비 모다(IVY MODA), 아리스티노(ARISTINO) 등 하노이를 대표하는 의류 패션브랜드들이 바이어로 참여했다.
우리 기업들은 저가형 중국섬유제품과 차별화된 리사이클 소재, 자카드 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중심의 고품질을 부각시키며 현지 하이패션, 상위 의류브랜드들을 공략하고 있다.
대경섬산련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고품질을 요구하는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지역 섬유업체들의 베트남 수출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