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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랜드(대표 김기완)가 여성 럭셔리 캐주얼 ‘데릭 렘(Derek Lam)’을 런칭한다.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데릭 렘’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비전랜드는 45~55세대 여성을 겨냥해 2020S/S부터 국내 여성복 시장을 두드린다.
비전랜드는 ‘데릭 렘’을 2월 말경 롯데홈쇼핑을 통해 런칭하며 고급 소재와 럭셔리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여성들의 니즈 충족에 나선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자켓과 바지, 블라우스, 스커트 등 4종 세트상품을 개발하고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히트 예상아이템들을 집중 생산해 공급할 방침이다.
데릭 렘 런칭과 국내 전개를 위해 정기봉 상무(前 신원 여성복사업부장) 총괄지휘체제 전문인력으로 팀을 구성하고 여성 패션아이템의 특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기봉 상무는 “가격대로 승부하기보다 브랜드력과 제품력으로 차별화를 실현,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세련된 고객마인드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비전랜드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여성의류 원단과 제품을 제조, 수출하고 있는 섬유수출 전문회사이며 2018년 기준 1380억원의 외형을 기록했다. 비전랜드는 자사의 글로벌 소싱력과 수출기반에 힘입어 ‘데릭 렘’ 런칭을 통해 내수시장에 진입하고 사업다각화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