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20 광고 촬영 스토리 (5) 스타들의 봄맞이 패션 “나도 입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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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봄맞이에 나섰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봄 트렌치 코트
■버버리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영국 럭셔리 버버리는 세계 탑 모델들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와 2020 봄/여름 시즌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사진 작가 듀오 이네즈 반 램스위어드와 비누드 마타딘이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지난 런던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던 봄/여름 런웨이 쇼를 장식한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와 더불어, 모델 벤지 아르베이, 헤 콩, 프레야 베하 에릭슨, 리앤 반 롬페이가 버버리의 새 컬렉션을 선보인다.

버버리의 대표 컬러인 베이지 색상을 배경으로 선보인 이번 캠페인은 버버리 하우스의 가치와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테일러링과 이브닝 드레스, 트렌치 코트 등 버버리 2020 봄/여름 컬렉션의 주요 남성복과 여성복 아이템으로 화보를 구성했다.

봄날의 즐거움 만끽
■디스커버리 <공유>
이번 영상은 ‘디스커버리와 함께 봄날의 즐거움을 발견한다’는 주제로 총 4편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봄날의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는 공유의 일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13일 공개되는 ‘봄날의 여행 브이로그 시리즈’ 1편에서는 따사로운 햇살과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는 공유의 모습, 거실 커튼을 활짝 열고 눈부신 햇볕을 만끽하는 모습, 화초에 물을 주며 행복에 잠기는 모습, 깊숙이 넣어둔 봄옷을 꺼내며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시간 순으로 전개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부터 ‘발견의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이며,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고 있다.

아름다운 매 순간
■스톤헨지 <전지현>

모든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인 ‘뷰티풀 모먼츠’ 캠페인을 전개하는 스톤헨지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뮤즈 전지현과 함께한 20 SS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뷰티풀 모먼츠’ 이미지를 전지현의 모습과 자연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하늘과 바다가 선사하는 빛이 아름다운 순간의 모습을 직관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공개된 광고 속 전지현은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아이보리 원피스와 플라워 모티브 주얼리로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전지현의 패션을 완성시켜준 ‘러브 듀엣’은 꽃잎 속에 살포시 날아든 나비가 한 송이의 꽃처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모습을 표현한 2020년 신규 컬렉션 제품이다.

세상에 없던 컬러풀 스트릿
■일꼬르소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가 2020 SS 컬렉션 출시와 함께 새로운 시즌 비주얼 캠페인을 공개했다. 일꼬르소는 이번 시즌, ‘MANIFESTO BLANCO(마니페스토 블랑코)’의 슬로건 아래 색상, 기존 대상의 시각적인 경험을 새롭게 제시, 다양한 컬러 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성을 제시했다.

이번 시즌 일꼬르소 컬렉션은 스테디셀러이자 시그니처 아이템인 양가죽 라이더 자켓 뉴 버전과 세련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한 히든 벨티드 롱 트렌치코트, 오버핏 볼륨 롱 야상 등 다채로운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시즌에 적합한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데일리 스타일링이 가능한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또 로열 블루, 카키, 오렌지, 네이비 등 폭넓은 컬러 구성에 트렌디한 디테일과 스트릿 무드를 더했다.

당당한 여성상
■크로커다일레이디 <하지원>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전속모델 하지원과 함께 진행한 2020 S/S 화보를 공개했다. 하지원과 올해 10년째 인연을 맺은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화보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웠다. 밝고 편안한 모습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당당한 여성 ‘The Great Lady’ 컨셉을 표현했다.

하지원 역시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초콜릿’에서 이탈리아 세계요리 대회 준우승 등 화려한 스펙을 보유한 셰프 문차영으로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던 바, 이번 화보에서도 하지원의 강점과 시너지를 내 당당한 여성상을 완성했다.

공간감이 느껴지는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갤러리를 거니는 하지원 곁에 초대형 캔버스에 담긴 그녀의 클로즈업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주얼과 스포티 컨셉의 화보에서는 갤러리 곳곳을 배경으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요요를 든 장난꾸러기 크루
■알엘오엘

알엘오엘(R:LOL)이 2020년 SS시즌 ‘알엘오엘 요요 클럽(R:LOL YOYO CLUB)’을 공개했다. 알엘오엘은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펀 헬시 브랜드 로라로라가 2019년 런칭한 세컨 라벨이다. ‘HAVE FUN, PLAY HARD’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위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레트로 게임 ‘요요’에 빠진 장난 꾸러기 친구들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컨셉으로 자유분방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나 자신을 표현하는 알엘오엘 크루들과 다양한 옷을 보여준다. 특히, 90년대를 대표하는 놀이 문화인 요요를 모티프로 브랜드 특유의 위트와 유니크한 컬러감으로 풀어낸 봄 컬렉션은 새로운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로고 스웨트 셔츠와 후디는 20SS 트렌드 컬러인 샤베트 톤의 핑크와 라임, 옐로우 컬러뿐 아니라 팬톤에서 지정한 올해의 컬러인 클래식 블루를 추가하여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알엘오엘에서 처음 선보이는 후드 짚업과 아노락은 데님과 체크 원단을 사용한 포켓 디테일이 돋보인다.

백투더퓨처 자동차로 미래 표현
■디올

프랑스 럭셔리 디올이 멘즈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완성한 2020 여름 남성 컬렉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작가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을 맡아 화제가 된 이번 캠페인은 ‘미래의 유물(Future Relics)’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작품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킴 존스는 2020 여름 남성 컬렉션 쇼 무대를 고안한 미국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한 컬렉션 실루엣과 액세서리를 보여준다.

이번 광고 캠페인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자동차는 전설적인 트롤로지 영화 시리즈인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는 시간 여행 자동차로, 미래의 고고학자라고도 불리는 드로리안(Delorean)을 배경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천공 쿼츠 크리스털 소재로 제작된 부식 처리된 조각품이 디올 코드와 유산을 현재와 결합하는 킴 존스의 컬렉션 테마를 드러낸다.

스페인 햇살 아래 흩날리는 드레스
■써스데이아일랜드

자유로운 감성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2020SS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새로운 글로벌 뮤즈로 아이처럼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닌 사랑스러운 모델 ‘스테피 쿡‘과 함께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테네리페 섬에서 써스데이아일랜드만의 편안한 감성을 담아냈다. 올해로 런칭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브랜드 네이밍에서 전달되는 감성과 스토리를 담는데 주력했다.

훗날 오늘을 추억하기 위해 현재를 기록하는 일상을 벗어나 느리지만 여유로운 여행지에서의 순간들을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테네리페 섬의 아름다운 배경과 어우러진 그림과 같은 다양한 패턴의 맥시 드레스 실루엣이 더해져 더욱 로맨틱하고 감각적인 비주얼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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