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가 ‘2020년 부산 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함께할 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37개사가 신청해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토리(사이즈 확장형 아동신발), ㈜서브원(스쿠버다이빙용 다이빙 신발), ㈜한진실업(경량 기능성 골프화) 등 기업이 선정됐다.
작년에는 이 사업을 통해 약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은 156억원이었다. 올해부터 기업규모에 따라 창업형(4개사, 창업 7년이내 또는 10인 미만 소공인), 성장형(4개사, 매출50억미만), 성숙형(1개사, 매출50억 이상)으로 성장 사다리 별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은 시가 매년 신발업계 지원을 위한 신발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핵심전략사업으로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기존 ‘제품개발 상용화 분야’ 외에 ‘브랜딩 분야’를 추가해 부산신발 브랜드 개발컨설팅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지원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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