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는 여름시즌을 맞아 등과 목덜미에 바람을 뿜는 가방을 디자인했다. 2018년 봄 처음 시장에 내놓은 뒤로 올 봄 힙색과 함께 재출시했다.
등에 메는 백팩은 등쪽 선풍기 2개가 메시소재로 확보한 공기층에서 공기를 끌어와 등판과 목덜미에 바람을 배출한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어깨끈에 달린 스위치로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내구성과 발수기능이 있는 코듀라 원단을 사용해 비오는 날도 쓸 수 있다. 힙색은 가슴 앞 크로스로 멜 수 있고, 얼굴 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낸다.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 파트 김용한 차장은 “여름 출퇴근길에 백팩을 메고 등에 땀이 가득한 사람들을 보고 떠올렸던 상상을 현실로 구현했다”며 “새 고객에게 코오롱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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