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룩부터 캐주얼까지 ‘뉴 블랙 앤 화이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가 올해 4번째 캡슐컬렉션을 이달 20일 출시했다. 옷장에 꼭 갖춰둬야 할 기본 색상을 컨셉으로 한 ‘뉴 블랙 앤 화이트’ 미니 컬렉션이다. 클래식하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인 블랙 앤 화이트는 패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키워드다.
보브는 이번 컬렉션에서 블랙 앤 화이트를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캐주얼 룩부터 세련된 오피스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보브의 트위드 자켓은 지난 시즌 출시 직후 대다수 상품이 완판 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는 스커트와 함께 출시해 세련된 셋업 룩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또 시스루 장식, 컬러 배색 포인트 등을 더해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변화시켰다.
슬림하면서 길게 떨어지는 가디건, 아랫단을 튼 슬릿 디테일 와이드 팬츠, 레터링 디자인이 특색 있는 블랙 오픈 가디건 등 편안하면서 세련된 오피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보브 마케팅 담당자는 “보브는 매달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면서도 한 번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이 아닌 오랜 시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블랙 앤 화이트 컬렉션은 브랜드만의 세련된 감성과 특색 있는 요소를 더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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