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한 외모 뒤 숨겨진 인간미 넘치는 소통이 매력
챌미(윤채림)는 런던 패션위크에서나 볼 법한 키치하고 대담한 믹스매치로 16만 여명의 팬덤을 거느린 패션 인플루언서다.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에도 인문100년 국가우수장학금 4년 전액 장학생과 영어영문학과 우수 모범 학생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의상학과 졸업작품 패션쇼에서도 홍보팀장을 역임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준 수재이기도 하다.
재학시절 런던 패션대학 패션비즈니스 학과 교환학생으로 유학해 스타일링의 묘미와 소셜 미디어에 대해 입문했다. 한국에 2016년 귀국해 곧바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핑크 컬러의 헤어와 펑키한 로맨틱 무드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갔다.
패션을 사랑하다보니 옷의 본질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팬덤을 만들어나갔다. 수많은 인플루언서가 존재하지만 챌미는 옷만 잘입는 사람보다 소신을 갖고 일하는 한 사람으로 보여지길 원한다.
인플루언서가 어리고 예쁠 때만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비춰지기보단 팔로워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팔로워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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