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D라이프컬처그룹의 유러피안 컨셉스토어 ‘슈스파(SHOESPA)’는 하반기 총 9개점을 신규 오픈하며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지난 8월 4개점을 오픈했고 지난달 3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지난 1일 AK영플라자 수원점을 오픈했다.
F/W 상품을 재단장하고 SI도 변경했다. 하반기 매장에 홀로그램 사인을 넣고 미니멀하게 매장을 바꿨다. 상품은 글리터 소재와 더티 피니싱 기법(아웃솔 부분을 빈티지하게 표현)을 적용한 ‘슈스타(SHUSTAR)’ 라인은 유지하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스트리트 감성과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더했다.
슈스파 관계자는 “효율 매장은 정리하고 슈스파 타겟층에 맞는 지역에 입점해 브랜드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오픈한 AK영플라자 수원점과 8월31일 오픈한 슈스파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은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트렌디 캐주얼 컨셉 스토어다.
밀레니얼과 Z세대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영캐주얼 감성이 강조된 젊고 모던한 매장으로 구성했다. 신규 매장은 2030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슈즈 아이템을 좋은 가성비로 선보인다.
젊은 직장인 출근룩에 어울리는 슈즈를 비롯해 스트리트 감성이 반영된 슈즈, 업싸이클링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구성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서클(SIRCLE)’, 글리터 소재와 더티 피니싱 기법을 적용한 ‘슈스타’ 리얼테크 기능과 유연한 몰드솔 사용 등으로 착화감이 좋은 ‘매일리슈(Mailyshu)’를 주요 제품군으로 선보인다.
특히 서클 라인 제품은 폐플라스틱병을 모아 만든 라사이크 소재를 어퍼에 적용했다. 슈스파는 하반기온라인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졌던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약 380%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