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공장 후원해 지속가능 시스템 마련
계명대와 협업해 업사이클링 전시
작년부터 국내 패션계에 지속가능성이 화두인 가운데, MCM은 잡화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생산공정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며 전 생산과정에 지속가능성을 실현한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MCM은 이탈리아와 국내에서 모든 가방을 생산한다. 특히 국내생산을 위주로 여러 공장과 협력하고 있다. 국내 가방 공장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가방제조업을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 지속가능성 계획안도 상생 프로젝트의 일부다.
지속가능 프로젝트는 생산단계부터 마케팅단계까지 모두 적용된다. MCM은 약 6년 전부터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사용한 자원은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돌려놓는 프로젝트를 열었다. 지속가능 전시회를 열고, 전시회 작품 중 상품성이 있는 작품은 실제로 판매한다.
지속가능한 생산공정을 시작하기 위해 협력공장을 후원하거나 설비를 들이도록 하고, 지속가능 중요성을 함께 인식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 마케팅그룹장은 “지속가능성은 회사에 책임이 있다”며 “할 수 있는 한 빠르게 지속가능성을 산업전반이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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