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24억 투입, 41곳 지원
작년 대구 섬유기업 11곳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섬유소재 제조’ 지원을 받아 22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18개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들은 GRS, Oeko-Tex 등 17건의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3) 전북(1) 등을 포함 총 15곳이 혜택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DYETEC연구원(원장 최진환)이 국내외 환경규제대응 섬유산업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을 지원하는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2년간 24억원을 투입 ▲청정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고도화 ▲클릭 팩토리 전환 및 환경규제 대응 컨설팅 ▲지속가능 섬유 인증지원 및 사업화 등이 추진된다.
올해는 세부 지원 사업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우선 지원 업체 숫자를 작년 15곳에서 올해 41곳으로 3배 가까지 늘어난다. 또 기업 자부담율을 종전 50%에서 35%로 크게 낮췄다.
유해화학물질 배출 저감·자원절감 및 그린에너지 활용시설 구축(8곳), 청정제조기반 검증 및 국내외 환경대응 컨설팅 지원(14건), 인증지원(30건) 등 세부 사업 항목도 범위가 넓어졌다.
다이텍연구원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2019년 환경규제 대응지원 사업을 산업부와 대구광역시에 건의, 2020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15사를 대상으로 유해화학 물질 배출저감·방지 시설개선 지원 및 지속가능 섬유인증, 사업화 등을 통해 37억원 매출과 24명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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