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쎄와 웨스트우드 디자인ㆍ마케팅 총괄
젯아이씨(대표 김홍)는 서울패션위크 출신 문정욱 디렉터를 내세워 아웃도어 스포츠와 골프 시장을 정조준한다. 문정욱 디렉터가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ellesse)’와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 디자인과 마케팅을 모두 총괄하며 지속적인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정욱 디렉터가 20년간 전개하고 있는 웨스트우드 디자인실까지 통합운영하게 되면서 젯아이씨는 새로운 변화와 컨셉 재정비 등 상품력 강화에 나섰다. 전문적 브랜딩 능력을 갖춘 문정욱 디렉터 합류로 웨스트우드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날개를 달 것이라는 평가다. 문디렉터가 총괄한 웨스트우드 제품은 내년 S/S 시즌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문 디렉터는 올해 초 ‘엘레쎄 서울’ 리뉴얼을 맡아 서브라인 ‘볼프렌즈(BALL FRIENDS)’와 ‘이엘에스(ELS)’를 컨셉별로 선보였다. 멀티패션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안 후 라인을 브랜드화해 ‘에그랩 스튜디오’ 편집샵으로 확장해 아웃도어 스포츠 및 골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티스트 협업제품을 출시해 높은 판매율과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문 디렉터는 1999년 카루소 컬렉션팀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내셔널브랜드에서 남성복과 캐주얼을 오가며 브랜드를 성장시켰다. 이후 2012년 디자이너브랜드로 활동할 당시 컬렉션을 통해 자신만의 모던 컨셉을 구축했다.
홍콩 트위스트(TWIST)와 싱가포르 인버티엣지(inverted edge)와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홀세일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전시 및 문화재 예술행사 연출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며 공예 장신구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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