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161벌 전달
유니클로가 대구 지역 청년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대구시 희망옷장에 의류를 기부한다. 대구시 희망옷장은 대구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설립한 단체로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2019년까지 5353명 지역 청년에게 면접용 의류를 대여하고 면접 전문가 의상 코디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제공해왔다.
유니클로는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자사 의류 161벌을 전달했다. 해당 의류는 기업 면접을 준비하는 고교졸업예정자와 만 35세 이하 대구 지역 청년에게 무료로 대여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준비는 큰 부담일 수 있다.
사회경험이 적은 취준생들과 대학생들이 면접 복장 준비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유니클로에서 의류를 지원한데 감사한다”고 전했다. 면접 정장 대여 희망 청년은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홈페이지(//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하고 일정에 맞춰 희망옷장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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