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250평 규모 땅 확보
베스트 셀러 향수 ‘샤넬 넘버5’에 쓰이는 꽃을 위해 패션과 뷰티 회사 샤넬이 남부 프랑스에 더 많은 땅을 사들였다. 매년 섬세하게 수확하는 다양한 쟈스민 공급을 위해 샤넬은 10 헥타르(3만 250평)의 땅을 샀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샤넬은 이미 프랑스 남부 그라스에 20헥타르(6만 500평)규모의 쟈스민 밭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땅 구입으로 여분 경작지를 확보했다. 그라스 지역 쟈스민은 특별한 향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은 17세기에 화훼와 향수 산업 중심지가 됐다.
샤넬 넘버5에 쟈스민을 공급하는 물가(Mul’s family)의 파브리체 비안치는(Fabrice Bianchi)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향수 제조자들이 후각을 잃은 문제를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꽃을 따는 작업자들은 팬데믹로 인한 타격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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