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화섬소재 분야 기회의 장
섬산련, 섬유수출국 동향정보 웨비나 성료
업계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향후 10년간 글로벌 섬유산지로 위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지난 4일 유튜브 KOFOTI TV와 줌 채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주요 섬유 수출국 동향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섬산련, 섬유수출국 동향정보 웨비나 성료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섬유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전망, 방글라데시의 최빈국 졸업 이후 특혜관세 박탈 여부와 팬데믹 이후 투자 유망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한용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베트남은 백신접종 확대와 지난 10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고 봉쇄조치가 완화돼 공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10년간은 베트남을 대체할 만한 섬유 생산지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기준 부회장은 “글로벌 섬유무역은 코로나와 미 · 중무역분쟁 등 다양한 이유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생산기지를 많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 섬유산업은 국제 시장의 변화에 예의주시해야한다”며 “섬산련은 주요 해외 투자처와 신흥 섬유 수출국가들과 협력사업을 수행하면서 정보제공 세미나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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