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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대표 박웅서)은 100% 폴리에스터 麻-Like 원사
「MLY」개발에 성공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판
에 들어간다.
고합이 이번에 개발한 「MLY」는 폴리에스터 분자배
향 제어기술과 가연가공기술을 조합해 한 가닥내에 융
착부위를 불규칙적으로 배열, 천연마와 같은 까칠한 질
감과 자연스러운 투톤으로 염색한 폴리에스터 원사로
개량 한복지·셔츠·자켓에 적합한 소재다.
효성측은 『「MLY」는 기존 폴리에스터 원사에 비해
2배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으며 특히 동남
아·아프리카·중동 등의 더운지역의 수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우선 내년 1/4분기내에 월 100
톤 규모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합은 차별화 원사를 주요 전략상품으로 개발,
전체 원사에서 50%로 상향조정해 획기적으로 수익구조
를 개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향후 국내에서 수익성이 낮은 범용원사 시설은 중국
과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전시킬 방침이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