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앞두고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성장 모멘텀 찾는다”
엔데믹 시대 앞두고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성장 모멘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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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불어닥친 불경기 극복하는 비즈니스 회복의 장 
20주년 맞은 2022PID 오는 3월 2일 개막, 첨단 융복합·지속성장에 초점
‘지속성장 위한 섬유산업 대전환’슬로건으로 활로 모색
‘엔데믹 코로나’시대를 앞두고 대구경북 섬유산지가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계기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불황을 겪은 작년 대경 섬유산지는 수출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전 수준에 도달까지 못했다. 섬유패션 기업들은 이번 PID를 계기로 위축됐던 오프라인 비즈니스 회복과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선 것이다.
작년 5월 열린 2021PID에는 방문객 1만4600여명이 다녀갔다.
작년 5월 열린 2021PID에는 방문객 1만46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20회를 맞는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review in DAEGU, 이하 PID)’는 국내외 209개 업체, 483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 온라인 플랫폼 전시회(PID ONLINE SOURCING)는 지난 2월 21일부터 사전 오픈해 약 2800여점의 참가업체 신소재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3월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첨단 융복합·지속성장 환경친화 섬유·탄소중립 소재 각축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운 세계관(NEW Worldview)'을 트렌드 테마로 정하고 2023 S/S 시즌을 겨냥한 신소재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후재앙과 자원고갈, 그리고 팬데믹의 위기상황에서 섬유패션산업이 지향할 가치와 방향을 모색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198개 소재 기업이 참가한다. 효성티앤씨, 코레쉬텍, 건백, 아이지에스에프 등 원사·직물·완제품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및 스판덱스, 생분해성 PLA(폴리락틱애시드), 탄소 및 그래핀 소재의 파이버와 원사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융·복합을 제안한다. 재활용 및 생분해성 원사, 오가닉코튼, 원착사, 비불소(PFC-FREE, C0) 발수 및 코팅 기술 등을 적용한 아웃도어 분야용 친환경 원단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스포츠웨어와 애슬레저룩 및 캐주얼 제품에 최적화할 수 있는 신소재 고기능 고신축성 원단들을 볼 수 있다.  영도벨벳, 한빛침장, 아솜느, 모리텍스 등은 팬데믹 영향으로 성장 중인 리빙시장을 겨냥한 홈인테리어, 가구 등 생활용품용 원단과 완제품, 디자인을 선보인다.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섬유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볼 수 있는 공동관은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을 전망이다. 경북테크노파크의 보건·안전 섬유, 탄소중립생분해섬유소재산업협의회의 생분해제품, 에코스타 친환경 ESG테마 공동관이 신소재 제품을 공개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은 융복합 신소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해외에서는 대만과 중국, 스위스 등 총 6개국이 참여한다. PID는 온·오프 통합 전시회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오더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난 2월21일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열었다.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LF, 한섬, 패션그룹형지 등 패션 대기업들과 세아상역, 한솔섬유, 태평양물산 등 글로벌 벤더업체, 블랙야크, 휠라코리아 등 주요 브랜드들이 E.S.G 경영 트렌드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섬유소재 소싱을 위해 사전등록했다. PID는 현장 전시와 함께 기업들이 해외 상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전시회(PID ONLINE SOURING)와 전시 기간 3일간 중국, 미주, 유럽, 일본 등의 해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일본 오사카에 PID 소재 쇼룸을 설치해 바이어 매칭을 돕는다. 또 전시현장과 실질적인 상담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산화그래핀 고품질 그래핀의 실용화에 대한 정보세미나 ▲업체별 PT 세미나 ▲2022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패션쇼) ▲2022 도른비른 GFC-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등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부대행사들이 마련한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추진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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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D #/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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