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W 파리 패션위크 ‘해일’ - ‘일월오봉도에 트렌드 컬러 더해 현대적 재해석’
2022 F/W 파리 패션위크 ‘해일’ - ‘일월오봉도에 트렌드 컬러 더해 현대적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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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일 디자이너, 신안 퍼플섬 배경으로 희망찬 도약 담아
‘해일(HEILL)’은 지난 5일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천사섬)과 천사대교,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등을 배경으로 22F/W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을 선보였다. 퍼플섬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2021년 최고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일월오봉도’에 보랏빛 색감을 입혀 고급스럽고 현대적으로 표현했고 희망찬 도약을 담았다. 소재는 오간자, 크레이프, 타프타 원단 등을 사용했다. 고급 울 캐시미어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보온성 있는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실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런웨이에서 부드럽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또, 드레스와 코트에 수놓은 자수로 동양적인 미를 살렸다.  
컬러는 일월오봉도 모티브의 초록색과 2022 트렌드 컬러인 보라색 외에도 자주색, 청록색, 파랑색 등을 활용했다. 쇼 음악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기대를 담은 웅장한 곡으로 선정해 역동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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