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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Eve-On’을 열어 침구 홈데코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Eve-On’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 초기 창업기업 및 개인 프리랜서를 모집, 이브자리와의 협업으로 제품 및 서비스 론칭과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모집 대상은 ▲베딩 홈데코 제품 ▲기능성 침구, 슬립테크 제품, 수면 관련 시스템(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수면산업 비즈니스 모델 등 분야에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개인 프리랜서다.
최종 선발팀에는 사업화 지원, 기술 지원, 판로 개척 지원, 전략적 투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개인 프리랜서가 최종 선정된 경우에는 내부 면접을 통해 이브자리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 부여된다.
이브자리는 선발 업체와 함께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 산하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와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브자리 제조 공장 및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 제품의 생산 및 유통도 지원한다. 또 전국 400여개 이브자리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과 연계해 판로 확대를 돕는다. 참가신청은 5월 6일까지다.
고현주 홍보팀장은 “창업문화 확산과 미래 수면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진행한 제1회 ‘Eve-On’ 프로그램은 ㈜닉스(사진)는 수면 유도 장치 고슬립(Gosleep)을, 우유베개(사진)는 설립 2년 만에 연 매출액 13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