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대표 서정민)가 버티벌 커머스 전성시대, 앱스전략으로 시장 장악력 높이기에 초점을 맞췄다. 패션플랫폼 서울스토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브랜디는 다수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앱스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고 플랫폼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유닛이 2015년 출시한 서울스토어는 27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를 제공하는 패션플랫폼으로 회원수 350만 명, 누적 거래액 1700억 원이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약 500억 원이다.  올해 4월에는 거래액이 전년대비 약 100% 오르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진 브랜드 발굴 및 육성 노하우와 1만3000여명의 SNS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기반의 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원의 70%이상이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여성 고객이다. 이번 인수는 서울스토어가 보유한 여성 패션 브랜드 육성 역량과 브랜디의 기술력, 축적된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 풀필먼트 역량을 결합해 양사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자 추진되었다.   브랜디는 여성과 남성, 브랜드 패션까지 타겟과 카테고리를 넓혀 커머스 경쟁력을 확대하고, 커머스 플랫폼 빌더로서의 핵심 역량을 서울스토어에 이식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스토어를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다. 역량 있는 판매자들을 발굴해 실력있는 K패션 브랜드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수한 상품을 기획 생산하는 역량 있는 판매자들을 발굴해 서울스토어의 마케팅과 브랜딩, 영업지원은 물론 브랜디의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여성 패션앱 브랜디, 남자쇼핑앱 하이버, 30대 여성 패션앱 플레어 런칭에 이어 서울스토어 인수로 브랜디는 총 4개의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가 됐다. 세밀화된 타깃 최적화를 강점으로 성장하는 버티컬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빠른 성장과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국내 유명 패션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서울스토어에 브랜디의 IT기술력과 커머스 운영노하우, 풀필먼트 인프라까지 지원해 서울스토어의 더 빠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분화된 포트폴리오로 확대되고 있는 버티컬 커머스 시장 안에서 고객의 니즈를 정조준 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