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 발표한 삼성물산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삼성물산 2분기 매출은 10.8조(+26.6%), 영업이익이 5559억(+30.7%)을 달성했다.
이 중 패션부문 매출은 5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다.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
이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의류 소비 수요 회복과 SS 신상품 반응 호조 등으로 인한 실적 상승으로 분석된다. 또, 관계자는 “빈폴과 에잇세컨즈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씩 신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