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 액티비티 플랫폼 ‘로드랩 제주 50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7월부터 트레일러닝, 시티런, 플로깅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로드랩(ROAD LAB)’을 진행해오고 있다. 8월은 장소를 서울에서 제주도로 옮겨, 제주의 푸른 여름을 페이서들과 함께 달리는 장거리 트레일러닝을 기획했다.
‘로드랩 제주 50K’는 코오롱스포츠의 친환경 공간 ‘솟솟리버스 제주점’을 본부 삼아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라산 일대를 50km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한라산 20km 둘레길을 종주했다. 둘째 날은 최고 해발 1706m를 넘는 영실-돈내코 순환 코스 30km로 구성됐다. 이번 ‘로드랩 제주 50K’는 트레일러닝을 즐기고 싶은 사전 모집된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별 컨디션에 맞춰 페이스별 그룹을 운영해 한라산을 완주했다.
완주 후에는 리커버리(운동 시에 특정 동작을 실시한 후 몸을 원래 위치로 회복시키는 것) 세션 진행을 통해 참가자들이 몸을 풀고,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로드랩 제주 50K 기념티셔츠, 배번, 완주패치 그리고 솟솟리버스에서 재고원단으로 업사이클링한 스페셜 와펜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의 여름을 눈과 발로 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제주를 넘나들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랩’ 9월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오롱스포츠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