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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 일본 3국 합섬직물업계회의가 20일 오후 3
시 대구경북견직물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최대 합섬직물생산국인 한·대·일 대표가 만나
생산 및 수출현안문제를 협의한 것은 지난해 1월에 이
어 이번이 두 번째다. 3국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각각 생
산감소, 단가하락, 재고누적, 과당경쟁 등의 악순환을
공동인식하고 수출질서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중국대륙의 합섬직물생산 자급율이 65%에 이르러
3국 섬유생산 기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의 하영태이사장(견직물조합), 일본 가
와이 히토시이사장(일본견인섬유직물조합연합회), 대만
친-포주오이사장(대만구 사직공업동업조합)외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