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 수행한 인재양성에 160개사 참여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가 올해 ‘섬유패션산업 AI융합 산업현장 기술 인재양성 사업’에서 254명 교육생을 배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한 올해 기술인재 양성에는 서울과 경기, 대구, 전북 등 5개 지역에서 약 160개 기업 임직원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한국표준협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영도벨벳 전략팀 이유순 이사는 “기존 엑셀로 분석하던 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예측까지도 할 수 있었다”며 “섬유패션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AI융합 교육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패션제품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판매예측’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섬산련 관계자는“올해 교육은 섬유패션기업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했다”며 “2023년부터는 현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AI기술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기업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섬산련은 내년 교육과정을 섬산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2월 중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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