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만 8000명 이상 해고 계획
미국 기업들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위해 역대급으로 큰 인원인 1만 8000명 이상을 해고할 계획이다. BBC뉴스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50만명을 고용하는 온라인 거대 기업 아마존은 유럽을 포함한 국가에서 고용 인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소비재 소매사업부와 인사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부분의 인원 감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원 감축은 오는 18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아마존 CEO 앤디 재시는 “불확실한 경제가 감축 이유이며 아마존은 지난 몇 년간 빠르게 고용 인원을 늘려왔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집에 있는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많이 소비하던 팬데믹 기간 동안 사업이 호황을 이룬 후 판매가 저조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온라인 의류 회사 ‘스티치 픽스’는 지난 5일 솔트 레이크 시티 물류 센터를 닫고 유급 직원의 20%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티치 픽스는 작년 6월 직원의 15%를 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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