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MZ·친환경 늘리고 성장세 잇는다
아웃도어, MZ·친환경 늘리고 성장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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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비롯, 캠핑·페스티벌 시장까지 접수
아웃도어 업계는 2023년 기능성 의류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으로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니즈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다.  매년 성장을 이어온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K2(케이투)’는 올해 485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브랜드 장점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이킹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획, 선보일 계획이다. 각 시즌별로 계절에 맞는 기술력을 적용한 뉴 시리즈를 기획, 새로운 스타일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MZ 고객의 신규 유입을 촉진시킬 마케팅도 강화한다. 
아웃도어 업계는 엔데믹으로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니즈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등산을 비롯한 캠핑·페스티벌 시장까지 접수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정정숙 기자 
K2 관계자는 “똘똘한 한 벌 혹은 가심비가 뛰어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로 인해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멀티 유즈가 가능한 제품 출시가 증가 할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군의 비중도 전체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네파(대표 이선효)’는 올해 자연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보여줄 계획이다. 캠핑, 페스티벌 참여와 FW 주력 제품인 에오그램 써모 다운을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 및 친환경 라인업 ‘그린마인드 컬렉션’으로 고객과 소통한다는 전략이다. 네파는 작년 리브랜딩 작업을 했고 ‘조이 오브 네이처’ 슬로건을 개발했다. 올해 이같은 자연의 즐거움에 대한 가치를 전하는 데 집중한다.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웨스트우드’는 올해 전년비 13.3% 성장한 850억원을 매출 목표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상품의 리포지셔닝과 유통매장 재정립 및 인테리어 세분화에 집중한다. 뉴 라이프아웃도어로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아웃도어라이프를 고객에게 제안한다. 2023년 FW를 기준점으로 브랜드 전환점을 마련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성 트렌드 디자인을 확대하고 여성 비중을 늘리고 신발·용품라인의 스타일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 타겟층 5060대에서 40대까지 주요 타겟을 확대할 예정이다.  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이상훈)의 ‘제로그램’은 올해 전년대비 260% 신장한 25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우고 어패럴과 용품 라인을 확대한다. 어패럴은 전년대비 200% 물량을 확대하고 스타일 수도 늘린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도 늘린다는 전략이다. 용품의 경우 신발 라인을 강화한다. 매장수는 작년 12월말 21개에서 올해 4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MZ세대를 공략키 위해 화제성 높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논의 중이다. 비기너 백패커를 유입시키고자 비기너 백패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은 어패럴과 용품 라인을 구분해 자사몰을 운영하고 라이브커머스 채널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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