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성복, 채널 다양화·효율화에 총력
2023 여성복, 채널 다양화·효율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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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런칭 등 시장 확장에 속력 
온라인·라이브커머스로 수익화 집중  

여성복 업계는 올해 확대전략, 신규 런칭, 채널 다각화로 그동안 위축됐던 시장 회복에 주력한다. 
지난해 본격화된 리오프닝 수혜로 활기를 되찾은 여성복 업계는 하반기부터 급격한 신장세로 2019년 수준 또는 이상으로 회복한 업체들이 속속 배출됐다. 여행수요와 보복소비 영향으로 숨고르기를 마친 만큼 대부분은 ‘수익 확대’를 키워드로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 많다. 하지만 원부자재 상승과 3高의 영향이 전 산업에 타격이 되고 있는 만큼 상반기 경기 지표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쉬즈미스

인동에프엔은 올해 전사 매출 3400억 원 캐기에 나서며 시장 점유를 확대한다. 
‘쉬즈미스’는 지난해 14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5% 신장한 17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 시크하고 모던한 브랜드의 일관된 이미지 전달에 총력을 다한다. 광고캠페인, 제품, 매장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주력할 예정이다.

‘리스트’는 올해 전년보다 19% 신장한 1300억 원을 향해 간다. 웨어러블하고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감성의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주력한다. ‘시스티나’는 지난해 런칭 2년 차에 2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전년보다 77% 신장한 400억 원의 매출을 캐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 메인 타겟 MZ 고객 확보에 더욱 총력을 다한다.  인동에프엔은 올해 고객 접점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 홍보와 브랜드 소식을 공유하고 타겟 인스타그래머와 유튜버 협찬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주력제품을 홍보한다. 메인 타겟층의 활동이 활발한 SNS와 온라인 겨냥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주력 제품과 브랜드 메세지 확산에도 나선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지난해 유통 103개로 마감, 올해는 4개점을 늘린 107개로 잡았다.  
지난해 MZ고객 타겟팅 접근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시장을 관통하면서 제품력과 연계한 컨텐츠 강화를 통한 브랜딩을 지속한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온·오프라인 전략적인 운영을 통한 브랜드 볼륨화를 추구한다. 올해 상반기 신규 온라인 여성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초읽기에 들어갔다.  

패션랜드는 그동안 코로나 여파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올해 확대전략을 본격화 한다. 
‘무자크’와 ‘클리지’, ‘이프네’, ‘발리스윗’, ‘르모닉’ 각각 46%, 44%, 54%, 150%, 400% 신장한 수치를 목표로 한다. 각각 350억 원, 330억 원, 200억 원, 70억 원, 50억 원의 매출을 캔다는 계획이다. 유통망 또한 무자크는 14개 늘린 135개, 클리지는 19개 늘린 125개, 이프네는 20개 늘린 55개, 발리스윗은 14개 늘린 25개, 르모닉은 2개 늘린 5개의 영업망을 확보한다.  

패션랜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한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대 화두다. 또 지난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 성과를 본만큼 올해 온라인 채널의 다각화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집중에도 나선다. 무자크는 비효율 매장은 축소하면서 매장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클리지는 우수 매장 확대를 위해 점 평균 매출 신장에 주력하고 미진입 우수상권 내 신규 매장 오픈에 주력한다. 이프네는 백화점, 복합쇼핑몰, 대리점 등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선다. 발리스윗은 기존 몰 중심에서 백화점 유통 입점을 확대한다. 르모닉은 매장과 상품의 신선한 컨셉을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  미도컴퍼니는 올해 전사 매출 11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 신장한 사업 계획을 세웠다. 키워드는 ‘브랜드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견고한 사업 기반 구축의 해’로 삼았다. ‘미센스’는 지난해 206개의 유통에서 4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224개의 유통, 5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상품 경쟁력 강화와 유통 확대로 시장 점유 확대를 주력한다. ‘반에이크’는 101개의 유통에서 3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11개의 유통에서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BI, SI 리뉴얼로 리브랜딩 효과를 노린다. 드라로얄, 에꼴은 지난해 15개의 매장에서 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5개의 유통에서 100억 원의 매출을 캐는 것이 목표다. 명확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 온라인몰 강화에 주력한다.   

‘꼼빠니아’는 올해 수익성 개선과 브랜드 노출 확대를 통한 인지도 개선을 화두로 삼았다.  
지난해 110개의 유통에서 매출 350억 원을 기록, 올해는 125개점에서 전년보다 29% 신장한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한선화를 모델로 적극 활용하며 젊은 이미지로의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강남 고속터미널 내 디지털광고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이미지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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