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3년차 ‘리’, 올 매출 650억 목표
런칭 3년차 ‘리’, 올 매출 65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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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확대·키즈 라인 런칭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리(Lee)’가 런칭 2년만인 작년 500억원 매출을 내고 올해 650억원을 목표로 도약한다. 
23FW부터는 본격적으로 여성라인을 확대하고 키즈 라인을 선보이며 ‘패밀리 브랜드’로 어필한다. 

22FW 리에서 출시한 ‘여성 크롭 숏푸퍼 패딩’이 90% 이상 소진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여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크롭 스웨트와 카디건, 니트 등 상품을 중심으로 여성 라인을 강화한다. 작년 ‘여성 크롭 숏푸퍼 패딩’이 90% 이상 소진율을 보이며 여성 고객 구매력을 확인해서다.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컬러감을 더한 제품과 장갑, 머플러 등 액세서리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130년 넘은 헤리티지 데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남녀노소 입을 수 있는 ‘패밀리 브랜드’로 어필한다. 이를 위해 23FW에 키즈 캡슐 컬렉션을 공개한다. 상반기 디즈니 콜라보 이후 하반기에 신선하고 다채로운 협업 상품으로 키즈에서 40대까지 넓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2FW 니트 물량을 5배 이상 늘렸는데 75% 이상 판매율을 보여 23SS 에도 컬러를 늘려 니트 상품 등을 출시한다. 리 데님 팬츠는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12%로 온라인(2% 이하)에 비해 높다. 온오프라인 고객 구매 성향이 다른 것을 반영해, 각 유통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인다.

홍대에 위치한 리 플래그십은 지난 2월 전년 동기비 100% 이상 증가한 매출액을 내는 등 엔데믹 효과를 누리고 있다. 리는 지난 3일 오픈한 신세계 백화점 하남점을 포함해 상반기 중 백화점, 몰, 아울렛 등 10개점 신규 오픈이 확정됐다. 또, 올해 면세점에 단독매장을 새롭게 출점해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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