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시티 시작해 6곳 팝업으로 현지화 전략 집중
대만 1분기 매출 전년비 84% 성장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젝시믹스’는 하반기부터 대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하반기부터는 판매채널 다각화와 현지 고객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주력해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수출을 진행해왔던 대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84% 성장했다. 현재 일본에 이어 젝시믹스 해외매출 2위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젝시믹스는 일본법인에 이어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중국법인 설립과 상해매장을 오픈하는 등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대만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대만 1분기 매출 전년비 84% 성장
오는 7월 10일까지 대만 중부 최대 도시 타이중에 위치한 백화점 ‘탑 시티(Top City)’ 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타이난, 신주 지역 등을 포함해 총 6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대만 내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들과 조율 중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만은 일본에 비해 K-드라마와 K-팝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애슬레저 시장의 전망도 밝다”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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