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을 기반한 아트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 ‘HE(ART)’에서 선보인 ‘MATCH OG 1992’ 스니커즈가 출시된 지 28초 만에 전량 소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더뮤지엄비지터와 휠라의 협업으로 리디자인된 ‘MATCH OG 1992’ 스니커즈는 1992년도 출시된 휠라의 ‘MATCH OG’ 스니커즈를 복각한 상품으로 하트모양의 독특한 텅에 더뮤지엄비지터의 시그니처 수작업 중 하나인 레터링을 적용해 희소성을 높였다. 특히 6월 20일에 무신사를 통해 선 공개 된 리미티드 에디션 핑크는 공개된 지 28초 만에 품절되어 미처 구매하지 못한 패션 피플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더뮤지엄비지터가 추구하는 요소이자 삶의 근간이 되는 ‘사랑’을 담아낸 본 컬렉션의 테마는 ‘HE(ART)’다. 여기서 ‘HE’는 더뮤지엄비지터 디렉터 박문수를 지칭하며, 그가 그려내는 ‘ART’는 컬렉션을 의미한다. 더뮤지엄비지터와 휠라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어린 시절 회상과 함께 런던 스프링필드로 떠나 동산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행복과 사랑, 우정을 산뜻하게 담아내어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은 바람막이부터 반팔 티셔츠, 데님 쇼츠, 스니커즈, 볼캡, 가방, 삭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더뮤지엄비지터 영문 로고에 휠라의 F를 결합한 로고 디자인이 두 브랜드의 협업을 내포하며, 각 제품마다 더뮤지엄비지터의 아이코닉한 아트워크가 과감하게 더해져 협업의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제품 전면 가득 하트패턴을 채우거나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에 하트 형상을 활용하는 등 이번 협업의 초석이 되는 동심, 사랑, 아트를 더뮤지엄비지터만의 디자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더뮤지엄비지터 관계자는 “더뮤지엄비지터가 바라본 동심의 그림들을 이번 컬렉션을 통해 만나 보실 수 있다”고 밝혔다. “28초 만에 전량 소진된 스니커즈는 리미티드 에디션인 핑크 컬러 외에도 백아이보리와 블랙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진행될 7월 1일 팝업 행사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업의 전체 컬렉션은 7월 3일 더뮤지엄비지터, 휠라, 무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식 론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