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몬스터·엘텍스, 파리 트라노이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 확인
웨더몬스터·엘텍스, 파리 트라노이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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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의 29개팀이 부스 방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파리에서 열리는 2024 S/S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전시회 ‘트라노이(TRANOI)’에 프리미엄 낚시웨어 ‘웨더몬스터’와 어반 퍼포먼스웨어 ‘엘텍스(LTEKS)’를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트라노이는 세계 각국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하는 글로벌 패션 트레이드쇼다. 현재 파리패션위크와 협력,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나누어 연 4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트라노이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게테 리릭(LA GAITE LYRIQUE)에서 남성복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코오롱FnC는 이번 트라노이에 프리미엄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와 어번 퍼포먼스웨어 ‘엘텍스’를 선보였다. 웨더몬스터는 지난 해 10월 런칭해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대표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등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영역을 다루고 있다면, 웨더몬스터는 수상 레저 활동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브랜드다. 엘텍스는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이는 라이프텍 재킷의 기술을 계승하면서 도심 속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도시인을 타겟,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지난 2020년 10월 런칭했다. 코오롱스포츠 R&D의 정점에 있는 라이프텍 재킷에 영감을 받은 만큼 기존 기성 브랜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없는 하이엔드 소재를 활용했다.
트라노이 웨더몬스터 부스에서 스탭이 바이어에게 상품 소개를 하고 있다. 
트라노이 웨더몬스터 부스에서 스탭이 바이어에게 상품 소개를 하고 있다. 
웨더몬스터와 엘텍스는 이번 트라노이에 시즌과 관계없이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보여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가진 바이어들과 의견을 나누고 두 브랜드의 현재를 진단하기 위해 트라노이 참가했다. 나흘간 진행된 이번 트레이드 쇼에서 두 개 브랜드 부스에 프랑스는 물론, 홍콩, 태국 등 17개 국가의 29개 팀이 현장을 찾아 수주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프랑스 대형 리테일 바이어는 “웨더몬스터는 낚시와 패션이 만나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로 호평했다. 홍콩 유명 백화점의 바이어는 “엘텍스는 테크웨어로 디테일과 고성능의 소재, 전체적이 실루엣까지 놀랍고 주목할 만하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코오롱FnC 관계자는“웨더몬스터와 엘텍스 두 브랜드 모두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브랜드이며, 이는 코오롱FnC가 가장 첫번째로 손꼽는 장점이다. 이번 트라노이에서 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직접적인 해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FnC의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 ‘럭키마르쉐’도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춘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파리 현지 쇼룸을 통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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