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가 오는 7월 30일까지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My Wish Danish Vacance)’ 전시를 열고 덴마트, 핀란드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와 시그니처 아이템을 소개한다.
성수동 작은 덴마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프리츠한센, 스카게락, 톤피스크, 이딸라, 이케바나하우스 등 5개 브랜드가 메인으로 참여한다. 특히 187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프리츠한센'의 디자인 철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메인 전시가 진행되는 1층에 들어서면 프리츠한센의 대표 상품인 '시리즈 세븐 체어'를 활용한 설치 작품과 오랫동안 의자 가구를 연구해온 브랜드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작업실 공간이 펼쳐진다. 덴마크의 한적한 정원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아웃도어 퍼니처 브랜드 ‘스카게락’이 제안하는 대표 상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2층 공간은 프리츠한센의 메인 디자이너인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이 디자인한 가구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아티피셜 플라워 브랜드 ‘이케바나 하우스’도 작가로 참여했다. 프리츠한센의 이케바나 화병으로 만든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로 구성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