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0.6~2.7% 보합 수준 머물러
골프 역신장·럭셔리 부문 주춤
골프 역신장·럭셔리 부문 주춤
각 주요 백화점 상반기 매출 신장률 집계 결과 엔데믹 효과는 없었다. 작년과 비교해 코로나 특수 복종은 더 이상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상반기 결산 전사 신장률(롯데 0.6%, 현대 1.9%, 신세계 2.7%)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와 맞물려 반짝 호황을 맞았던 여성복은 상반기 결산 결과 타 복종에 비해 신장세를 유지했다. 코로나에 최악의 시기를 겪었던 만큼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롯데 여성 전사는 5.9% 신장했고 어덜트 컨템포러리와 어덜트 캐릭터 부문은 각각 10.6%, 11.2%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현대 여성 전사는 1.7% 소폭 신장했고 해외 컨템포러리가 10.0% 신장했다. 신세계는 여성전사가 2.4%, 어덜트 6.4%, 캐릭터 4.7%를 기록했고 해외컨템포러리가 7.4% 신장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반기 패션부문에 기대했던 엔데믹 시대의 수혜는 크지 않았다. 글로벌 수요 둔화 추세와 인플레이션 영향, 무역수지 적자 등 대내외적인 불안요소로 소비 심리가 안 좋아지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15개월 지속된 무역 수지 적자가 6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하반기 국내 경제의 상저하고 전망이 나오면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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