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카이브_80년대 패션] (23) - 100%면 아름다운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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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C, 83년도 란제리 코튼 발표

[주간섬유(한국섬유신문) 1982년 7월 28일자 8면]

IIC(국제면화진흥회)가 83년 란제리 패션을 선보였다. 
코튼 프로모션에 의해 소개된 내년도 란제리 패션 경향은 ▲단정하고 품위있는 지지·룩 ▲드레이프를 넣어주어 흐르는듯한 세이프우 이사도라 룩 ▲귀여우면서도 로맨틱한 품파도우 룩이 등장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발표는 코튼의 사용 확대를 위한 자연섬유의 폭을 넓히려는데 착안, 면 1백%를 소재로 새로운 란제리의 패션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된 3개 유형중 폼파도우 란제리패션을 소개하고 다음호에 나머지를 싣는다.

폼파도우=루이 15세 애인(1721~1764) 이름으로 그녀가 좋아하던 헤어스타일과 프릴 등으로 장식해준 바디와 연한 핑크색이나 블루의 꽃무늬가 주류를 이룬다. 18세기께 양치는 목동의 드레스를 베이스로하고 대단히 아름다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낮에는 웨이스를 가늘게 휘트시킨 원피스, 스트랩을 부착시킨 바디를 버튼으로 처리했다. 요크에 프릴을 겹쳐준 언더 스커트 또는 클리노린이 특색.

밤에는 나이트드레스로서 커다란 팝슬리브를 부착, 네크라인에 프릴을 달아준 하이웨스트의 랩드레스이며 바디가 끈으로 여미게돼있고 팬츠는 허틀장식을 붙여 폭을 넓혀준 파자마형이 등장.
이 룩에 어울리는 코튼은 새틴 스트라이프가 들어가던가 작은 부케의 프린트보일, 레이스 및 아이렛트 레이스이다. 주목되는 디테일로는 프린트된 코튼과 섬세한 레이스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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