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주년 - 침구 특집] ‘접촉 냉감 이불’, 한여름 밤 숙면을 책임진다
[창간 42주년 - 침구 특집] ‘접촉 냉감 이불’, 한여름 밤 숙면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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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코드지의 차가운 성질 폴리에칠렌 섬유
침구소비자 품질 기능 디자인 만족한 제품 선호

‘접촉 냉감 소재’를 활용한 침구 브랜드들이 상품개발에 나서며 고객 만족에 기여하고 있다. 
인스프링, 박홍근홈패션, 다운뱅크, 이브자리, 세사리빙, 알레르망을 통해 상세한 냉감 이불에 대해 알아본다.
시장전망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2023년 여름도 매우 무덥고 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웰크론은 백화점 입점 브랜드 세사(SESA)와 대리점 브랜드 세사리빙(SESA Living), 코스트코 입점 브랜드 알러텍트 등을 통해 다양한 냉감 침구를 선보였다.
다운뱅크는 아이스터치 냉감이불을, 이브자리는 쿨파스 콜드라인 엔믹스 뉴웨이를, 알레르망은 맥스2와 로엘을, 인스프링은 냉감쿨 소재의 쿨링 클론 첼시 가드닝 헤븐 카스 등, 박홍근홈패션은 쿨링 슬러쉬 비엘스프레드 등을 제안했다.  

침구 브랜드는  ‘냉감’을 주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나, 각 사 브랜드 별 냉감 상품은 코오롱이나 휴비스의 타이어코드지 원료인 폴리에칠렌 원사를 활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각 침구브랜드는 디자인 생산의 노하우를 발휘하면서도 전문사의 실(얀)을 적용해, 좀 더 시원한 숙면 침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웰크론은 이러한 냉감 기능성 침구를 선도적으로 출시한 냉감 침구의 원조기업이라 칭한다. 지난 2014년경 첫 개발 후, 초창기 소량 생산을 통한 시장 테스트 당시, 일반 여름용 침구 대비 가격대가 매우 높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꾸준한 개발노력을 이어갔다. 해를 거듭하면서 소비자 수요는 증가하고 공정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이 맞물려 현재는 여름철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등 냉방가전 사용 및 전기세 부담을 우려하는 소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기 없는 냉감 이불은 열대야 속에서 숙면에 도움을 주고, 냉방가전 사용 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어 냉감침구 인기는 더 높아져 간다.
올 여름은 아이템도 다양하게 제안되고 있다. 냉감패드 냉감시트 냉감바디필로우 냉감쿠션, 인형 냉감매트 냉감이불 냉감 베개커버 시트 등 다양한 냉감 제품들이 눈길을 모은다.

다운뱅크가 열대야에 대응하는 숙면용 여름 냉감이불을 제안했다.
웰크론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로 냉감 침구 열전도율과 냉감효과를 측정해본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체감온도가 7.8℃도 가량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원단에서 손을 뗀 3분 후, 일반 원단이 체열을 그대로 머금는 반면, 아이스 원단은 표면 온도가 5℃ 가량 낮아지며 빠르게 쿨링 감을 회복해 나가는 냉감 성능과 그 지속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홍근홈패션과 세사리빙은 자사의 냉감 원단은 ‘오코텍스(OEKO-TEX)’ 1등급을 획득한 냉감 섬유 ‘포르페(FORPE, 코오롱인더스트리)’ 소재로 만든 침구라는 설명이다. 우수한 냉감 성능과 더불어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것. 오코텍스는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1등급은 3세 이하 영유아 피부에 닿아도 안전해, 가장 높은 등급이라는 설명이다.

이브자리는 접촉 냉감소재 침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접촉 냉감 침구의 인기는 피부와 닿는 순간 열을 흡수해 체온을 빠르게 내려주는 장점으로 잠자는 내내 쾌적함을 유지 할 수 있는 ‘쿨파스’ ‘콜드라인’ 에 연유한다.
이브자리매출의 성장세를 보이는 냉감 침구 수요는 기록적 날씨로 인해 관심을 끌면서, 고객  기호에 맞춘 강화된 기능과 스타일의 냉감 침구를 선보인 덕분이다. 올해는 차가운 감촉과 건조 기능이 강점인 접촉 냉감 소재 라인업이다. 뛰어난 통기성, 수분 조절 등에 기인한다.
웰크론은 아이스침구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 연구개발로 체감냉감성능을 더 높여 기능성 침구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인스프링은 온난화로 인한 ‘냉감‘, ’쿨이불‘, ’차가운 이불‘ 등 냉감 기능 소재 제품들을 대거 출하 했다. 오래도록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프링 냉감소재는 휴비스 원사 100%를 사용한 3중직 제품부터 시어서커, 인견 등  여름제품 다양화가 특징이다. 차렵이불, 카페트, 베개커버, 스프레드, 미니베개, 바디필로우, 쿠션커버 등을 구성했다. 알레르망은 ‘냉감‘, ’쿨 소재 이불‘, ’차가운 이불‘ 등 냉감 기능성 활용 제품들이 중심이다. 알레르망은 구매자가 얼마나 빠르고 오래도록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지를 중요 포인트로 알린다.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스토리텔링을 펼치고 있다. 알레르망은 휴비스 냉감 원사를 사용한 냉감 침구를 총 11가지 출시했다. 냉감 패드 바디쿠션, 소파방석, 냉감 카페트, 필로우 커버 등 친환경 인증 ‘오코텍스’, 독일의 성분 안전성 시험 ‘더마테스트’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강화했다. 

다운뱅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후 변화하는 소비패턴은 더 좋은 상품력과 착한 가격을 찾아낸다는 점에 포커싱 했다. 힐링 라이프스타일, 나 자신에 대한 투자 확대.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도로 이어진다. 침구제품은 좋은 기능제품에 적절한 가격대의 상품을 찾아내는 수요자의 구매패턴을 감안했다.  
다운뱅크관계자는 “직장인 경우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 번 쨰 관심사로 ‘베개 교체’를 들었다”면서 “단순히 잠에 대한 개념에서 탈피해 숙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에 따른 내 몸에 맞는 기능성 제품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런 고객 니즈를 반영, 구스전문 침구 브랜드 다운뱅크는 계속되는 구스다운의 세계적인 단가 상승에도 불구, 자체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합리적 가격대로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며, 고객이 원하는 기능성 베개 개발과 다양한 상품은 하반기에도 출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스프링, 냉감 100% 소재 활용 아이템 다양화 

인스프링은 냉감소재를 100%를 사용한 아이스쿨 부터 인견, 시어서커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제안했다.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냈다. 시즌 신상품은 프린트 아이스 냉감쿨 소재, 인견, 시어서커 등 다양하다.  
쿨링세트는 트리코트 소재로 아이스냉감을 제안, 선염패턴느낌의 제품으로 여름밤 잠자리 체온상승 억제 혹은 쿨링효과가 탁월함을 강조한다. 
클론제품은 냉감 3중직의 기하학 모티브 패턴으로 모던이미지를 강조해 바디필로우 미니베개 쿠션등 상품구성을 다양하게 제안했다. 
상품명 첼시는  네추럴 리프 패턴으로 시원한 여름 정원을 산책하는 듯 청량한 그린 컬러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트렌디하게 연출토록했다. 
기타 가드닝, 카스제품 등이 청량감을 자아낸다.

박홍근홈패션, 접촉 냉감소재 침구 ‘맥시’

박홍근홈패션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냉감소재 아이템을 내놨다. 금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냉감섬유 ‘포르페’를 적용한 냉감소재를 패드, 베개커버, 바디필로우 등에 접목한 ‘쿨링,슬러쉬’를 출시했다. 원사 메이커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포르페’는 오코텍스(OEKO-TEX) 1등급 냉감 섬유 소재로 우수한 냉감 기능과 더불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휴비스 듀라론쿨 소재를 활용한 비엘스프레드, 맥시 냉감 이불 등 아이템도 함께 선보였다. 
박홍근홈패션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전기 요금이 폭등한 가운데 냉감 침구판매가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관련 침구업체들도 냉감 관련 침구 종류와 아이템 수를 확장시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스타일을 만족시키면서도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는 소비자의 욕구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전망 된다”고 언급했다.

다운뱅크, 더 더워지는 지구 고객니즈 충족할 착한 제품

다운뱅크는 특수 냉감소재 중에서 기능성을 인증 받은 소재를 활용해, 쿨링 수면 아이템을 출시한다.  
에어컨 사용 급증에 따른 체온유지 상품으로 기존의 여름용 쿨 구스 상품이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보다 더 빠르고 오래도록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취지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원래의 냉감 기능성은 유지하며 가격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에 맞췄다. 잦은 세탁이 가능하고 활용도 높은 쿨링 냉감소재 침구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타겟팅 했다. 냉감 라인업을 강화한 신제품은 에어쿨 접촉 냉감 아이스터치 여름이불 등이다. 네잎클로버 점프퀼팅이 포인트 된 심플한 스타일의 여름침구가 인기다. 주요소재는 매끄러운 시폰 감촉과 특수 냉감 소재로 제직되어 촉감과 기능성을 충족시킨다. 피부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강한 쿨링감은 접촉냉감 효과를 인증 받은 여름전용이다. 

이브자리, 접촉 냉감소재 활용 고객 선택권 대응

이브자리는 고객의 다양성에 대응한 쿨파스 콜드라인 엔믹스 뉴웨이를 제안했다. 
쿨파스는 높은 열전도성, 피부와 닿는 순간 열을 흡수해 체온을 빠르게 내려 땀 흡수 후 건조해 잠자는 내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콜드라인’은 물결무늬 느낌의 패턴을 적용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한 가지 스타일로 주요소재는 역시 접촉 냉감 소재이다. 쿨파스와 마찬가지 소재로, 피부와 닿는 순간 차가운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강점이 있다.
엔믹스는 꽃과 잎사귀를 그린 듯 한 디자인이 침실에 생기와 편안함을 더한다. 민트, 핑크 색상으로 모달 100%로, 촉감과 수분 흡발산이 좋아 시원하고 쾌적하다. 
뉴웨이는 면/모달소재로 이불 전체에 입힌 푸른 색감에 프레임 형태의 자수 터치 프린트를 포인트로 가미한 호텔식 베딩 디자인 침구다. 

세사리빙, “냉감 아이템 여름 냉방비 걱정 덜어”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은 냉감침구 시리즈 ‘세사 아이스쿨링’과 ‘세사리빙 아이스터치’로 시즌 라인업을 확대했다.
냉감 침구는 열 전도성이 높은 냉감 소재를 활용해 이불과 패드, 매트 등에 접목, 체열을 빠르게 흡수 및 배출하는 원리를 제품에 적용시켰다. 사용자는 더 시원하고 쾌적한 체온으로 낮춰 무더위 속 숙면에 도움을 준다.
웰크론은 ‘오코텍스’ 1등급 냉감섬유 ‘포르페(FORPE,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적용해 침구의 우수한 냉감 성능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세사리빙 아이스터치와 세사 아이스쿨링 등 웰크론의 냉감침구 판매량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여 만에 약 500% 이상 증가하며 여름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웰크론의 냉감패드와 냉감이불, 냉감시트는 올해 컬러 라인업을 확대해 기존 그레이 컬러와 함께 시각적인 시원함을 더한 트렌디한 블루 컬러의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알레르망, 쿨한 여름 ‘맥스 로엘’ 컬러원사 개발 적용

알레르망은 맥스2 로엘 두가지 아이템을 제안해 냉감 수요층을 공략했다. 
맥스2는 전 연령대 사용가능한 패드를 폴리에틸렌 섬유를 활용해 시원한 느낌의 제품으로 제안한 것.
냉감원단 ‘쿨터치’는 피부에 닿았을 때 즉각적 시원함을 느낀다. 원사 자체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소재다. 냉감성, 속건성, 위생성, 쾌적성으로 민감한 피부에 안전성을 인증(오코텍스 스탠다드100, 더마테스트 ‘엑설런트’획득)한 제품이다. 컬러원사를 개발해 생산한 제품으로 컬러와 디자인이 품질 포인트다. 
로엘은 냉감 차렵이불로 20~50대 타겟이다. 펜 스케치 수채화 느낌 플라워 패턴 제품으로 퓨어하다. 냉감 원사의 사선 트윌 조직 원단으로 시원하다. 인견의 얇고 가벼운 제직기법을 적용해 원단 앞뒤 솜 앞뒤에 덧대어 냉감 3중직, 2중직 원단보다 가볍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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