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캘리포니아서 런칭,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결합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브랜드 확보를 통해 스포츠웨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미국에서 급부상 중인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vuori)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9월1일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제품을 선 공개하고, 8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도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테니스웨어, 스키웨어로 구성된 제이린드버그와 하이엔드 골프웨어브랜드 필립플레인골프에 이어 뷰오리까지 총 3개의 스포츠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라운지, 아웃도어, 피트니스, 트래블&커뮤트의 4가지 라인을 운영한다. 라운지는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뷰오리의 핵심 라인으로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드림니트™ (DreamKnit™) 등 부드러운 소재들을 적용했다. 드림니트™는 89%의 재활용 섬유로 제작된 저지 소재로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마치 꿈을 꾸는 듯 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피트니스는 운동에 가장 충실한 기능성 라인이며 아웃도어 라인은 재킷, 베스트(조끼), 패딩 등 아우터를 위주로 구성됐다. 트래블&커뮤트는 출근복으로도 손색없는 비즈니스룩을 선보인다.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경계 허문 새로운 영역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뷰오리를 통해 요가, 등산, 여행 등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스포츠웨어 영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운동과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커뮤니티 기반의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는 “뷰오리는 최근 북미권에서 가장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뷰오리가 가진 제품 경쟁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 쿠들라 뷰오리 CEO 겸 설립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독점 유통 계획을 통해 함께 한국에서 뷰오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퍼포먼스 어패럴에 대한 뷰오리의 새로운 관점을 한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